안녕하세요 :)
오늘도 제가 최근에 보게 된 드라마를 소개하는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전 평소에 자극적인 드라마를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자극'이란 어떤 면도 찾아볼 수 없는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배우 '서강준'과 '박민영'의 주연인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라는 예쁜 제목의
JTBC의 월, 화요일 밤 9:30 드라마에요.
벌써 2월 24일(월)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제 3회 차를 하게 되는데요.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이 드라마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요?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간략 소개 및 줄거리 >
서강준은 극 중 "임은섭"이고,
기와집으로 지어진 작은 서점 '굿 나이트 책방'의
주인이에요.
상대 배우인 박민영은 극 중 '목해원'으로
서울의 학원에서 첼로를 가르치다가
일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
'호두 하우스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집에
살기로 해요.
오랜만에 이모의 펜션에 간 '해원'은
노부부가 살던 기와집이 작은 서점인 '굿 나이트 책방' 으로 바뀌어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서울에서 지친 생활을 하고 온 해원은
고향에 다시 돌아가면서 따듯함을 느끼고,
은섭과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 겨울이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들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
이 말은 은섭(서강준)이 말한 드라마 속 한 편의 시 같은 대사예요. 제목처럼 따듯하죠?
이렇게 따듯한 느낌만 주는 이 드라마는
자극적인 요소가 없어서 긴장되거나 조마조마한 느낌 없이 볼 수 있고, 잔잔하며 힐링되는 느낌을 줍니다 :)
범죄, 스릴러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칫하면 다른 채널을 돌릴 수도 있겠죠.
저도 오랜만에 보는 따듯한 드라마예요.
1화만 봐도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생각났답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원작>
역시, 이렇게 따듯하고 잔잔한 느낌을 주는
이 드라마는 원작이 있답니다.
바로 동명 원작 소설인데요.
소설도 드라마 제목처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라는
장편소설이에요. (저자 이도우)
현재는 드라마로 인해서 한시적으로 '윈터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네요.
'윈터 에디션' 답게 책 표지가 한겨울의 눈이 덮인
일러스트 표지예요.
이 표지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는
'의심이 이루어지는 곳'을 표지에 담았다고 해요.
또한, 드라마 한정판답게, 소설 엔딩 이후의 일상을
25개 에피소드로 써 내려간 은섭의 블로그 비밀 글인
'책방 일지'가 별책으로 묶여 제공되네요~.
극 중의 은섭(서강준)은
블로그에 글을 매번 올리거든요.^^
그 글들을 묶어서 제공되나 봐요~.ㅎㅎ
가격은 12,420원,
그리고 EBOOK도 판매하고 있네요~.
드라마를 본만큼 원작도 한번 읽어 봐야겠어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인물관계도>
극 중 해원(박민영)과 은섭(서강준)은 혜천고등학교 동창이에요.
해원은 18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로 인해 엄마는 과실치사로 7년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갔습니다.
그런 해원은 이모와 함께 할머니가 사는 북 현리로 내려갔습니다.
가족을 다 잃고 시골로 내려갔는데 처음 사귄 친구는 해원의 비밀을
친구들에게 떠벌렸습니다.
어릴 때부터 첼로를 연주해서 주목을 받았던 해원은
서울로 대학을 나와, 첫 직장인 첼로 입시 학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마음을 크게 다치곤 했습니다.
그렇게 지친 상태로 고향인 북현리로
내려와서 살게 됩니다.
은섭은 해원의 동창으로 북 현리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책방에서 커피를 내리고, 책을 읽죠.
밤에는 불면증으로 블로그에 [책방 일지]를 쓰고,
일주일에 1번씩 독서회를 엽니다.
오랫동안 마음속으로 해원을 품고 있었는데,
5년에 한 번 그녀에게 말 걸까 말까 했던 그녀가
책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제는 은섭의 곁에 있습니다.
이렇게 언제나 그녀의 곁에서 묵묵히 지켜만 보는
은섭은 언제쯤 마음을 다 말하게 될까요?
나머지 극 중 인물들은 다음과 같은
인물관계도를 봅시다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촬영지 및 OST>
많은 분들이 드라마의 촬영지를 궁금해합니다.
기와집으로 된 '굿 나이트 책방'.
뭔가 TV 속으로 커피 향이 나올 것 같은 그 공간.
아쉽게도 극 중의'북 현리', '혜천 시'는 가상의 공간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 아름다운 겨울 촬영지는 "강원도 영월"의 깊은 산속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영월은 특히 눈 내린 절경이 유명한 곳이죠~.
아직 정확한 촬영지 주소는 나와있지 않으니,
아마 드라마가 종영한 후를 기다려봐야 되지 않을까요~?
나중에 알려지면 한번 가봐야겠어요 :)
촬영지와 더불어 OST도 매번 따듯한 느낌을 주는 감성적인 멜로디죠.
온기가 가득해서 누가 불렀는지 엄청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곽진언 - '겨울이 꾸는 꿈처럼'
이라는 곡이었어요.
이 노래를 들으면 은섭의 책방이 자꾸 생각나네요.
괜히 모르게 힘들었던 하루를 위로하는 느낌이랄까요
ㅠ_ㅠ
많은 분들이 이 OST를 찾나 봐요~.
드라마 MV도 있으니까 아래 링크 누르면 나옵니다!
https://tv.naver.com/v/12520752
[MV] 곽진언 - '겨울이 꾸는 꿈처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OST Part.1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곽진언 - '겨울이 꾸는 꿈처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OST Part.1 ♪
tv.naver.com
이제 막 시작한 따끈따끈한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
얼른 내일 돼서 본방 사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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