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근 2달동안 아이패드병에 걸렸었다.
하루종일 아이패드 검색을 하고 유튜브에서 굿노트 사용법, 활용법,
아이패드 앱 추천, 애플펜슬 필기감 등등 아이패드 상사병에서 빠졌었다.
- '가성비 아이패드'
- '아이패드 가격'
- '아이패드 7세대'
- '아이패드 7세대 6세대 비교'
- '아이패드 6세대'
- '아이패드 에어3'
- '아이패드 비교'
- '갤탭 아이패드'
- '갤탭 아이패드 비교'
아주 온갖 '아이패드'가 들어간 검색어는 다 검색해버렸던 것이다.
밖에 나갈일 있으면 무조건 Frisbee (프리스비-애플 체험형 스토어)에 가서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싹 다 눌러보고 만져보고 들쳐보고..
굿노트 들어가서 필기감 체크하고 괜히 키보드 타이핑해보고
온갖짓은 다해서 직원들이 내얼굴을 외웠을듯 싶다 ㅋㅋ
사실 난 갤탭을 갖고 있었다. 갤탭 A6 with S Pen.
원래는 전자기기에 1도 관심없는데 강의용으로 집에 굴러다니는 갤탭 주어다가
강의만 듣다가 > 삼성노트 발견 > 노트필기 > 필기감은 좋음
> 괜히 유튜브에 검색 > 굿노트 발견 > 아이패드 병
이런 경로로 아이패드 병에 걸린것.
돈이 없는 백수이기에,
어떻게 하면 아이패드를 포기할까? 고민했다.
괜히 갤탭/아이패드 비교된 포스팅 읽어보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2달 동안 노력 끝에 아이패드 병을 완치했다.
완치 방법?
걍 구매해라.
결제한 순간 그 스트레스가 싹 풀린다.
내가 고민했던 2달간의 시간이 아깝다.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애플.COM 에서 아이패드 에어3/애플펜슬 1세대를 장바구니에 넣음.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기기만 살뿐만 아니라 다른 부수적인 것들도 많아서 추가비용도 꽤 들었다.
가격을 시작으로 아래 항목을 이유로 쿠팡에서 구매했다.
제일 저렴하고 안전하단 느낌이랄까..?
[가격차이]
백수로서 최소 몇천원이라도 아끼려고 제일 저렴한 쿠팡에서 구매했다.
쿠팡은 매번 가격이 조금씩 달라지나 보다. 아래는 내가 구매했을 당시 가격이다.
(20.02.06 주문)
아래 표를 보면, 애플 정품사이트보다 약 5만 6천원이나 저렴하다!
5만 6천원이면, 필름값+아이패드 악세사리까지 구매가능하다..
너무 아까우니, 쿠팡으로 구매하는게 훨씬-나았다.
종류 |
애플 사이트 |
쿠팡 |
ipad air 3세대 WIFI 64GB | 629,000원 | 582,590원 |
Apple Pencil 1세대 | 119,000원 | 108,940원 |
총 748,000원 | 총 691,530원 |
[상품평]
쿠팡은 보통 구매자들은 상품평을 보고 많이 산다.
별 다섯개, 무려 평균 상품평 이다. 역시 애플과 쿠팡의 콜라보인듯
뭐 그렇다고 워스트 후기가 없을 수는 없다.
그래도 구매자들이 워낙 많으니까 다른 쇼핑몰보다 안전하게 살수 있어서 좋은듯.
[배송 - 로켓와우]
쿠팡은 타 쇼핑몰과 다르게 '로켓와우'라는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갖고 있다.
로켓와우란? 너무 길어서 아래 쿠팡홈페이지를 참고한다.
로켓와우클럽에 가입하면,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이 빠른 배송이다.
- 주문 당일 (24시 내) 배송 받는 당일배송 상품 구매 가능
심지어 나는 2/6목요일. 오후 2시 직전에 주문했는데
> 그 다음날(2/7일)로 넘어가는 밤 12시에 도착했다.
> 그러니까 10시간만에 배송이 온것이다.
열심히 미스터트롯 시청중인데 쿠팡에서 친절히 문자도 보내줬다.
너무 기분좋음+배송빠름에 소름끼쳐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엄마曰 걔네는 직원들 잠도 안재우고 일시키나봐?
하며 정색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엄마 그런게 아냐~~ 소비자는 너무 행복하다고요ㅠㅠ
문자받은 링크를 들어가보면 정말 울집 문앞에서 택배를 놓고간 사진이 뜬다.(놀람)
[언박싱]
친절하게도 "파손주의" 스티커를 대문짝만하게 붙여주셨네.
배송 특성상 워낙 택배박스를 이리저리 굴리니까 "소중히 다뤄주세요~" (쏘스윗)
우선 아이패드 박스를 열어보니, 에어쿠션 완충재 두개를 빵빵히 넣어주셨다.(든든)
에어쿠션을 빼버리고 드.디.어. 아이패드님의 리얼 박스, 겉표면이 보이신다.
오른쪽 사진은 애플펜슬님이 뽁뽁이로 돌돌 감겨있는 모습이다.
두.둥! 이것 또한 애플펜슬 님의 겉표면이다. 애플펜슬은 나중으로 넘기고..
아이패드 에어로 다시 돌아오자면,
포장을 뜯었더니 저런 화살표시가 뭔가했더니 겉에 감싸있는 비닐을
뜯기 쉽게, 깔끔하게 뜯으라고 애플에서 친절히 표시해놓은것.
하. 이런센스. 이 맛에 애플사지.
드디어 영접하는 그 분,
그 유명한 한입 베어문 은사과가 그려져있는 아이패드 에어3의 뒷모습.
밑에 빨간 네모 박스는 블러처리해놨는데, 저 부분이 시리얼 넘버이다. (★정품인증시 필요함)
근데 너무 개미 코딱지 만하게 쓰여 있어서 눈 좋은 나도 잘 안보여서 뚫어지게 쳐다봤다.
예시) 저 부분에 제일 밑에줄에 Serial. ***** 이런식으로 쓰여있음.
아이패드 밑에는 깔끔한 설명서와 충전기가 있었다.
와 드뎌 켜봄. 전원을 키니 내 아이폰켜지듯 애플 로고가 뚜둥 나옴.
ios의 최대 장점이 시작된다.
내가 평소에 쓰던 iphone과 연동시킬 수 있는 것.
나야 뭐 애플성애자니까 엄청나게 편해도,
평소에 삼성폰을 쓰는 사람들은 아이패드 사면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근데 꽤 오래걸리는 설정.. 내가 그렇게 데이터가 많았나? 한참걸리더라.
끝. 이상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한 리뷰였습니다 :)
[솔찍헌 제품 리뷰] - [쿠팡 로켓와우 로켓배송] 애플펜슬 1세대 연결 / 해제 / 필기감
[솔찍헌 제품 리뷰] - 아이패드 악세사리 구매 후기 : 아이패드 케이스, 아이패드 액정필름, 아이패드 거치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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